외국인 일반형사

이태원 클럽에서 술을 먹고 폭행시비가 붙은 중국인 l 기소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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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개요

성공사례 판결 강조 이미지

기소유예

의뢰인
정보
20대 중국인
사건쟁점
상대 측에서 먼저 인종차별 발언을 하는 등 원인을 제공하였고, 이에 격분하여 밀치기는 하였으나 실제 폭행을 가한 것은 같은 무리에 있던 다른 사람이었던 상황인데 특수폭행 적용이 타당한지
혐의
형법 제261조 (특수폭행)
신고인과의
관계
일면식 없음
특이사항
실제 폭행을 가하지 않았고, 원인 제공은 상대방 측이 먼저 제공한 상황이기에 자칫 억울하게 처벌받을 우려가 있고, 현재 유학비자를 받고 국내에 체류중인 외국인이라는 특성상 형이 확정되면 강제퇴거의 가능성도 있는 상황
구체적 사건 경위

국내 명문 대학에 유학 중인 20대 중국인 A씨는 주말을 맞아 같은 나라 출신 친구들과 함께 이태원의 한 클럽을 찾았습니다.

술을 마시며 시간을 보내던 중, 옆 테이블에 있던 일행 중 한 명이 A씨 무리를 향해 중국인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였고, 이를 들은 A씨는 순간 격분하여 상대방에게 항의하였습니다.

말다툼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진 A씨는 상대방의 어깨를 한 차례 밀쳤고, 이를 계기로 양측 일행이 뒤엉키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A씨와 같은 무리에 있던 다른 일행이 상대방의 얼굴을 가격하는 폭행을 하였고, 상대방은 얼굴에 상처를 입게 되었습니다.

이후 상대방 측은 폭행으로 인해 얼굴에 타박상을 입었다며 진단서를 첨부하여 A 씨 무리 전체를 특수폭행으로 고소하였는데, A씨는 슬쩍 밀치기는 하였으나 폭행을 가하지는 않았다며 억울함을 주장하였습니다.

특수폭행은 일반 폭행과는 달리 처벌이 훨씬 무거운 상황에서, 단순 가담자냐 공범이냐에 따라 처벌이 완전히 달라지기에 가담정도를 분리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A씨는 도움을 얻고자 법무법인 동주를 찾아오셨습니다.

적용 법률

형법 제261조 (특수폭행)

단체 또는 다중의 위력을 보이거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여 제260조 제1항(폭행)의 죄를 범한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본 사건의 쟁점

1
A씨가 상대방을 한 차례 밀친 행위가 있었더라도, 실제 얼굴을 가격한 것은 다른 일행이었다면 A씨에게 특수폭행의 주동자로서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2
상대방이 먼저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시비의 원인을 제공하였고, A씨의 행위가 이에 대한 우발적 반응이었다는 점이 양형상 유리하게 참작될 수 있는지
3
외국인 유학생으로서 형이 확정될 경우 강제퇴거 등 체류자격 박탈이라는 중대한 불이익이 예상되는 사정을 고려하여, 기소유예 처분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조력 내용

▶ 클럽 내부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여, A씨의 행위는 어깨를 한 차례 밀친 것에 그쳤고 상대방의 얼굴을 가격한 사람은 다른 일행이었기에 A 씨는 폭행의 주동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주장

▶ A씨와 일행 사이에 사전에 폭행을 모의하거나 공동으로 가담하기로 한 정황이 없었고, 우발적으로 벌어진 상황이었음을 주장하여 계획범죄가 아님을 강조

▶ 상대방 측이 먼저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며 시비의 원인을 제공하였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주변 목격자 진술을 근거로 사건 전체를 재구성

▶ 상대방 측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합의를 이끌어내어 처벌불원서를 확보하였으며, 유학생으로서 성실히 학업에 임해온 점과 초범이라는 점, 형 확정 시 강제퇴거 등 중대한 불이익이 예상되는 사정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

변호사의 시선

처분결과 / 기소유예


이태원과 같은 외국인이 주로 몰리는 장소에서는 술을 마시고 시비가 붙는 폭행사건이 주로 많이 발생합니다. 

문제는 주취폭행은 무리 간의 다툼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고, 이는 곧 다수가 모이는 장소에서 벌어진 시비로서, 일행 중 한 명만 폭행을 하더라도 같은 무리에 있던 사람들 전원이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수폭행은 가담 정도를 확실하게 구분하지 못해 주동자로 몰릴 경우, 벌금형과 징역형이 혼재하는 일반 폭행죄와는 달리 벌금형 자체가 없이 금고형 이상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이는 곧 국내 체류 자격 박탈과 연결될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본 사건에서도 A씨는 직접 얼굴을 가격하지 않았음에도 상대방을 밀친 행위와 일행의 폭행이 한데 묶여 특수폭행 피의자로 입건되었고, 유학비자를 잃고 본국으로 돌아가야 할 위기에 놓여 있었습니다.

이에 본 변호인은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통해 A씨의 행위가 어깨를 한 차례 밀친 것에 불과하며 실제 폭행은 다른 일행이 한 것임을 소명하였고, 사전에 공모한 정황이 없는 우발적 상황이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아울러 상대방이 먼저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시비의 원인을 제공한 점, A씨가 상대방과 합의하고 처벌불원서를 확보한 점, 초범이며 성실한 유학생이라는 점을 함께 적극적으로 소명하였습니다.

그 결과 검찰은 변호인의 주장을 받아들여 A씨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로써 A씨는 형사처벌 전력 없이 사건을 마무리하고, 유학생 신분을 유지하며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된 성공사례입니다.


사건 담당 로이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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